OCT 13, 2023 :: Vol. 03
UMFF 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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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를 맞이한 움프는 산악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우선, 상영 프로그램에 대한 관객 접근성을 높이고자 기존 [파노라마]와 [포커스] 섹션을 [산] [자연] [인간] 섹션으로 세분화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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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 부문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알피니즘, 모험, 자연 등 주제별 선정방식에서 [대상/작품상/감독상/촬영상/심사위원 특별상] 등 작품성을 위주로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하게 됩니다.
또, 산악영화를 중심으로 한 [산] 섹션의 상영작들에 대해 관객투표로 수여하는 [관객상]을 신설하였습니다.
넷팩 부문은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에서 시상하는 [넷팩상]과 울산 언양고등학교 학생들이 청소년 심사단으로 참여, 시상하는 [청소년심사위원상]으로 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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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트르 투르콧, 오스카 고고르자, 김태민, 이미연, 마라 라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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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쟁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폴란드 크라쿠프 산악영화제 공동 설립자이자 폴란드 아웃도어 그룹 협회장인 피오트르 투르콧; 스페인 산악잡지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스카 고고르자; 로마 라 사피에차 대학교 부교수이자 다수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마라 라타; 다수의 산악 다큐멘터리를 촬영한 바 있는 김태민 전 KBS 대구총국 총국장; 영화 <버스, 정류장>의 감독인 이미연 전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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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곽, 리카르도 이스카르, 정일근, 언양고등학교 시사동아리 '트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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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쟁 부문은 홍콩에서 배우, 작가, 감독으로 활동하며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크리스탈 곽; 스페인의 감독 겸 카메라맨이자 엘 레푸히오 프로덕션 대표인 리카르도 이스카르; 경남대학교 석좌교수이자 시인으로 활동중인 정일근 교수가 넷팩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또, 울산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청소년 심사단은 언양고등학교 시사동아리 ‘트렌드’ 학생들 13명이 참여, 청소년심사위원상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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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산 섹션
‘올해의 산’은 매년 전 세계에서 대표적인 산맥이 있는 국가를 선정, 그 나라의 산, 자연, 인간의 모습을 영화를 통해 살펴보고 문화를 소개하는 섹션입니다. 2023년의 산은 ‘폴란드 타트라’ 산맥으로 선정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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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타트라 국립공원 공식 홈페이지 (tpn.p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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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트라 산맥은 폴란드 남부 슬로바키아와 국경을 접한 험난한 지대로, 일반인들에게는 휴양지이자 산악인들에게는 최적의 훈련장소입니다. 등반은 폴란드에서 국민 스포츠로, 자연스럽게 폴란드 출신의 걸출한 등반가들도 많이 탄생했죠. 2022년 UMCA 수상자인 ‘얼음의 전사’ 크시스토프 비엘리츠키; 올해 움프에서 회고전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위대한 여성 산악인 반다 루트키에비츠; 영화 <불멸선언>의 피오트르 매드 코르차크 등 등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산악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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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국민에게 산, 그리고 산악영화는 열광의 대상입니다. 그중 크라쿠프산악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피오트르 투르콧이 소개하는 5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평범한 주변 인물들을 다큐멘터리로 담아내면서 인간의 본성과 숭고함을 탐구하는 폴란드의 대표 영화감독, 파벨 로진스키의 특별전도 진행됩니다.
10월 21일 토요일, 주한폴란드대사관과 함께하는 ‘폴란드의 밤’에서는 1932년 작 무성영화인 <화이트 트레일>이 상영되고, 폴란드 출신의 피오트르 파블락 재즈탯의 라이브 연주가 펼쳐집니다. 산과 자연, 영화와 음악이 함께할 폴란드의 밤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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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8th Ulsan Ulju Mountain Film Festival
2023. 10. 20(Fri) - 10. 29(S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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